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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천승아 의원 “계속 바뀌는 고양시 바이오 의료정책”고양특례시의회 천승아 의원(문화복지위원회, 국민의힘)이 수년간 고양시 바이오 의료정책이 지속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성공적인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전담부서 신설을 주장했다. 천승아 의원은 19일 고양특례시의회 제283회 임시회에서 ‘흔들림없는 바이오클러스터 추진 필요’라는 제목으로 시정질문을 했다. 고양시는 2022년부터 바이오 정밀의료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해 기초연구를 비롯한 연구개발, 교육, 임상시험, 마케팅, 사업화가 가능한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고양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천 의원은 고양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구축의 핵심사업인 ‘고양 바이오콤플렉스’의 건립 부지가 3년 전 ‘한반도평화의료교육연구센터’를 건립하려던 곳임을 지적했다. 고양시는 2020년에 남북한 접경지역을 활용한 바이오메디컬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공표했다. 이를 위해 ‘평화의료센터’를 개소해 관련 연구사업을 실시하고 한반도평화의료교육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 등을 실시했다. 이후 2023년에는 ‘국제정밀의료센터(IPMC) 건립’을 발표하고, 4월 12일 ‘2023 국제정밀의료 컨퍼런스’도 개최했다. 천 의원은 “이처럼 고양시 바이오 의료정책은 수년간 유사하면서도 다르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바뀌어왔다”며 “정책은 예측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이 담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국제정밀의료센터 건립을 위해 협약을 맺은 (사)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는 컨퍼런스를 개최한 지 6개월 뒤인 10월 말, 제주대와 ‘제주IPMC(국제정밀의료센터) 스마트 롱제비티 혁신파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천 의원은 “지난해 1월 6일 고양시는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이하 협회)와 1월 6일 업무협약을 맺고 ‘고양 롱제비티 혁신허브 구축’에 나서겠다고 했다”면서 “그런데 협약관계인 이 협회가 10월 말 제주에서 유사한 주제와 내용으로 IPMC를 만들겠다고 하는데 가능한 일이냐”고 질문했다. 이어 “2017년에도 이 협회 대표는 파주시와 국제정밀의료센터를 개소하기 위한 협약 및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 개최 등을 했었다”며 “이 협회와 협약을 연장한 이유는 무엇이며, 고령화를 주제로 고양시 외에 제주 등 다양한 지자체에 동일한 이름으로 국제정밀의료센터가 건립된다면 어떻게 되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천 의원은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라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유사한 성격을 가지는 센터들이 중복으로 추진되는 것은 방지해야 한다”면서 면밀한 검토와 추진을 당부했다. 이미 전국 18개의 바이오클러스터가 조성돼 있는 만큼 고양시만의 차별성이 있는 클러스터가 구축돼야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천 의원은 “고양시 바이오콤플렉스의 목표가 암오가노이드 산업 생태계 조성라고 하는데, 바이오콤플렉스 건립 타당성조사 최종보고회에서도 언급된적 없는 오가노이드를 선택한 이유가 뭐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클러스터는 단시간에 완성될 수 없고 지속적인 지자체의 지원과 유관기관과의 협업, 시민의 지지가 필요한 사업인 만큼 전담부서 신설은 필수”라며 “필요시 관련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클러스터가 사라지지 않는 한 유지될 수 있게 전담부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는 고양경제자유구역에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하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을 2년간 연장했다”면서도 “국제정밀의료센터는 민간차원에서 별도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고양시에서 건립을 추진하는 고양 바이오콤플렉스와는 별개의 사업”이라고 답했다. 또한 국제정밀의료센터가 타 지자체에 설립되는 것에 대해서는 “진행되는 상황을 보고 판단해야할 일”이며, “시는 클러스터가 운영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지 전문가 영입은 한계가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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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의회, 경기도 북부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10차 정례회의 개최경기도 북부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10차 정례회의가 11일 연천군의회 주관으로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협의회 부회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기북부 7개 시·군의회 의장과 연천군의회의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연천군 홍보영상시청 및 개회식, 정례회의 및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견학, 저녁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제110차 정례회의에서는 제109차 정례회의 개최결과를 포함하여 4건의 보고와 더불어 2건의 심의안건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를 주관한 연천군의회 심상금 의장은 “경기도 북부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를 연천군에 소재한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개최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의 의회 간의 교류활동을 이어나가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저와 연천군의회 또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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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1분기 평택시 통합방위협의회 개최평택시는 지난 25일 민·관·군·경·소방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1분기 평택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도 주요 사업 추진 실적과 2024년도 주요 사업계획 보고가 있었으며, 2024년 군인 가족사업 지원계획, 평택시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봄철 화재 예방 및 안전대책, 통합방위협의회 역할 제고를 위한 기관 협조 등 주요 현안을 상정해 논의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정장선 평택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 평화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통합방위 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와 안보 현안 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국가 및 지역방위에 큰 힘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시는 육·해·공군과 주한미군이 모두 주둔하고 있는 군사요충지로 민·관·군·경·소방 협의체 구성을 통한 현안 해결, 예비군육성지원, 한미협력사업, 군인가족 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군 관련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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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4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용인특례시는 지난 20일 시청 지하 1층 을지연습장에서 ‘2024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안전과 국가안보 태세 확립을 위해 분기마다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어 북한의 정세에 따른 국가안보 동향을 파악하고, 안보 위협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하기 위한 민·관·군·경·소방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회의엔 용인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염정림 경기동부보훈지청장 등 민·관·군·경·소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발사 각도 차이에 대한 파급력, 핵전략 무기 제조 기술력 등 북한의 정세에 대해 심도 깊은 질문을 하며 한반도 안보 정세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한반도 정세가 녹록지 않은 가운데 북한은 지속적인 도발로 우리의 안보 의지를 시험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안보가 굳건해야 경제가 잘 돌아가고 국민의 삶도 편안해지는 만큼 관련 기관이 지혜와 힘을 모아 통합방위 역량을 키워 빈틈없는 국가안보를 지키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장으로서 취임 후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안보 특강을 5~6차례 진행하면서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강조해 왔다”며 “북한의 침탈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굳건한 의지로 통합방위협의회 활동에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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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 2024 민예총 대의원 총회에서 감사패 수상 영예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11일 서울 하제의숲에서 열린 (사)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2024년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 위원장은 한반도 전쟁을 막고 평화를 염원하는 ‘2024 세계예술인 한반도 평화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공로를 비롯하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서 예술인 기회소득 등 문화예술 발전에 힘쓴 공적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 위원장은 수상 직후 “문화예술에 대한 경기도민의 열망을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하고자 노력한 점을 좋게 봐주셔서 영예로운 상을 주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이영봉 위원장은 “경기도는 북부에 비무장지대(DMZ)가 위치한 만큼 평화의 가치를 오래전부터 깊이 인식했으며, 이러한 인식을 문화예술에 접목시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DMZ 오픈 페스티벌’ 등을 개최해 왔다”라며 “문화예술과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민예총과 경기도가 함께 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한편, 1987년 6월 항쟁을 계기로 민족예술의 발전과 문화예술운동의 대중화를 기치에 걸고 1988년에 설립된 (사)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은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민주‧평화‧통일 가치 실현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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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의왕시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 개최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왕시협의회가 11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1분기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민주평통 의왕시협의회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보궐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정기회의 주제인‘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방안’ 관련 영상을 시청했다. 특히, 2024년 민주평통 의왕시협의회 올해 사업계획에서는 시민과 학생들의 통일의식 함양을 위한 안보현장 견학 및 통일 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또 북한이탈주민 강사로부터 심각한 북한 인권 문제와 남한 사회에서의 정착과정 사례발표를 청취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박동희 의왕시 자치행정과장은“한반도 평화의 중요성과 통일을 대하는 올바른 안보의식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데에는 민주평통 의왕시협의회 자문위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태원 민주평통 의왕시협의회장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과 지역사회 통일공감대 형성을 위해 민주평통 의왕시협의회 자문위원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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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식 경기도의원, ‘제4회 올해의 기호자치의정대상’ 수상경기도의회 양우식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월 20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4회 올해의 기호자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기호일보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지방자치의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헌신한 의원들의 업적을 평가하여 시상하고자 마련됐다. 양우식 경기도의원은 경기도 보건ㆍ복지 및 여성ㆍ가족 정책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건전성 확보를 위해 2023년 예산안을 심의하고, ‘경기북부ㆍ남부 상생을 위한 정책 포럼’ 연구단체를 설립하여 경기북부ㆍ남부지역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정책적 상생 방안 마련을 추진하는 등 경기도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 왔다. 또한, 경기도의회 혁신추진단을 구성하여 경기도의회 운영 선진화 및 관련 자치법규 정비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안전을 위한 ‘북한 미사일 도발 규탄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여 우리정부와 국회의 모든 노력을 촉구한바 있다. 양우식 의원은 시상식에서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보다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경기도의 발전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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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의회 김미경 부의장, 숭의전 문화재 지정 필요성 강조15일 열린 제283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미경 부의장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김미경 부의장은 숭의전의 문화재 지정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했다. 김 부의장은 숭의전이 지닌 소중하고 중요한 역사적 의미는 물론 복원 가치가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남북을 통틀어 유일한 고려의 태묘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재 지정을 받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전했다. 현재 숭의전지는 바닥이 많이 훼손됐으나 숭의전 터로 인정은 받았으나, 현 건물이 예전의 건물터보다 조금 작다는 이유로 그 터에 근거한 건물이 아니라고 문화재 지정을 받지 못했다. 김 부의장은 숭의전은 고려왕조의 창립자 태조 왕건의 위패와 16공신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서의 중요한 가치와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그와 더불어 왕건의 고려 건국은 한반도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그 과정과 결과는 한국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그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고려라는 역사는 역사책에 존재하기보다는 현실에 남아있는 흔적과 문화재로 다시 상기 되고 그 속에서 역사적 교훈을 얻는 가치가 크다고 언급하며, 문화재청은 숭의전이 담고 있는 고려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인정하고 문화재청 차원에서 숭의전을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복원하여야 할 책무가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우리 연천군 또한 남북 유일의 고려 태묘의 현장인 숭의전의 문화재 지정을 위하여 최대한의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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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3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15일 열린 제283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영철, 박양희, 윤재구, 박운서, 김미경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 박영철 의원, 읍면 행정발전 및 주민 민원사항 신속 처리를 위한 예산 편성 건의 박영철 의원은 읍면 행정발전 및 주민 민원사항 신속 처리를 위한 건의사항이라는 주제로 의견을 개진했다. 박 의원은 읍면은 행정의 최일선 기관으로 읍면 행정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행정 신뢰도와 서비스 만족도에 큰 영향을 끼치는 점을 언급하며 읍면장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급한 처리를 요하는 민원 또한 자주 접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예정되어 있는 사업에 대한 예산만 편성되어 있어 긴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주민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본청 담당 부서에 이관하여 처리해야 하며, 만약 담당 부서에서조차 민원 처리를 위한 여유 예산이 없으면, 추가경정예산이나 다음 해 예산에 반영하여 처리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 이로 인해 민원의 신속한 처리가 어려워지고 주민들의 불만이 누적되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읍면장은 지역의 기관장으로서 해당 읍면의 소규모 사업을 하고 싶어도,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싶어도,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싶어도 재량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가 아예 없거나 부족한 점을 언급하며 읍면장이 주민의 시급한 민원을 즉시 처리하고, 소규모 사업에 재량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소규모 사업비 및 포괄사업비를 편성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읍면장의 기관운영업무추진비 및 시책추진업무추진비도 증액 검토하여 읍면장이 지역의 기관장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자긍심을 가지고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검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박양희 의원, 폭우산사태 등 자연재해 위험 지역에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는 부적절 박양희 의원은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인 주민 입안 제안된 군관리계획 입안(안) (전곡읍 고능리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건)과 관련하여 ‘제2차 연천군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과 ‘2023년 연천군 기본계획’을 근거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자 발언대에 섰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금 지구는 기후위기로 인한 비상사태라고 말하며, 우리 연천군도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1년 3월에 ‘제2차 연천군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시행계획에 따르면 21세기 후반기 연천군의 강수량은 현재보다 약 36.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경기도 평균 증가량인 30.9% 수치에 비해서도 확연히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또한 전곡읍은 연천군 내에서도 최근 10년간 강수량이 가장 많은 지역이었던 점을 언급하면서, 이어 산사태에 의한 임도의 취약성 평가에서도 전곡읍이 0.47로 연천군 전체 평균의 0.25로 거의 두 배에 가까운 위험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기후변화로 인한 폭우와 산사태 위험이 높은 지역에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결정이라고 말하며, 특히 우리군 내 사업 예정지는 한탄강과 1.5km 남짓 떨어져 있어 그 피해가 더 커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연천군에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는 ‘2030년 연천군 기본계획’과도 부합하지 않는 점을 언급하며, 사업자들은 완벽한 기술과 시공관리를 통해 안전을 보장한다고 주장하지만, 자연의 위력 앞에서 인간의 기술은 무력한 점, 예상치 못한 천재지변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점 등을 언급하며, 아름다운 연천을 우리의 손으로 지켜나가고 싶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윤재구 의원, 지정산업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반대 ◆ 윤재구 의원 또한 지정산업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반대 의견을 개진하고자 발언대에 섰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연천군은 아름답고 깨끗하게 보존된 자연환경과 청정지역의 풍부한 농업 자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자연환경과 청정자원 덕분에 ‘청정연천’이라는 브랜드화를 이루어내 지역농산물과 관광 홍보에 크나큰 기여를 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지정산업폐기물 처리시설이 설치된다면 이러한 깨끗한 자연환경과 농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한 지정산업폐기물은 인체 건강과 환경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위험한 물질이며,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 오염, 수질 오염, 토양 오염 등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해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폐기물 운반과 관련된 교통량 증가로 인한 사고 발생과 지속적인 소음 피해 또한 무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이렇게 건강과 환경에 해를 끼치는 폐기물처리시설이 아닌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과 폐기물 재활용, 환경 보호를 위한 대안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박운서 의원, 시내버스 무료 운행에 대한 방안 촉구 박운서 의원은 연천군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활성화를 위한 시내버스 무료 운행 정책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했다. 박 의원은 연천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 유적을 가지고 있으나, 교통 접근성의 한계로 인해 관광객 유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시내버스 무료 운행 정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증대를 위한 중요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내버스 무료 운행을 시행하게 될 경우 장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첫째로 관광객들의 교통비 부담 감소로 인한 관광객 유입 증대 및 관광 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고, 둘째로 지역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향상되어 지역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주변 지역의 문화, 교육, 의료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는 점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무료 운행으로 인한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의 이동량 증가는 자연스러운 소비 활동 증가와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러한 정책은 이미 경북 청송군에서 시행되어 그 효과를 입증한 점을 언급했고, 청송군의 경우 전국 최초로 무료 버스 운행 사업을 시행하여 연간 20억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도군과 진천군도 각각 2024년 상반기, 2024년 하반기부터 시내버스 무료 운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음을 전했다. 박 의원은 이러한 정책에 수반되는 예산 문제에 있어서는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세수 증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인한 지역 경제 성장이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 김미경 부의장, 숭의전 문화재 지정 필요성 강조 김미경 부의장은 숭의전의 문화재 지정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했다. 김 부의장은 숭의전은 남북을 통틀어 유일한 고려의 태묘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재 지정을 받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전했다. 김 부의장은 숭의전은 고려왕조의 창립자 태조 왕건의 위패와 16공신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서의 중요한 가치와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그와 더불어 왕건의 고려 건국은 한반도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그 과정과 결과는 한국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고려라는 역사는 역사책에 존재하기보다는 현실에 남아있는 흔적과 문화재로 다시 상기 되고 그 속에서 역사적 교훈을 얻는 가치가 크다고 언급하며, 문화재청은 숭의전이 담고 있는 고려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인정하고 문화재청 차원에서 숭의전을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복원하여야 할 책무가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우리 연천군 또한 남북 유일의 고려 태묘의 현장인 숭의전의 문화재 지정을 위하여 최대한의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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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7일 ‘2024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신년인사회’ 참석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7일 ‘2024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인내 어린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민주평통 김관용 수석부의장, 홍승표 경기부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염종현 의장은 “연일 계속되는 북한의 무력도발과 남한을 향한 북한의 적대적 태도 속에 국민적 불안이 커지고 있다”라며 “한반도의 충돌은 곧 공멸이며, 우리는 능력을 키우면서 평화를 위해 한걸음, 반걸음이라도 나아가려는 의지를 굳건히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일은 어지러운 국제정세 속에 대한민국을 가장 강인하게 만드는 길”이라며 “접경지역인 경기도에 있어 남북 관계 개선과 평화적 공존은 도민 행복과 안전을 담보하는 방향인 만큼, 우리는 평화의 씨앗을 계속 심어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염 의장은 “1,400만 도민들에게 평화와 공존의 길을 안내하고, 의지 결집에 중심이 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2024년 도민 속에서 함께 호흡하며 옅어져 가는 평화의 의지를 다시금 세워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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